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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리뷰] 류승완 감독 신작 <밀수> 관람 후기 (호불호 / 장기하)



🎬영화정보


개봉 2023.07.26.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9분
배급 (주)NEW


👥감독 및 배우


#류승완
#김혜수 #염정아 #고민시
#김종수 #조인성 #박정민



🎬시놉시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영화 관전 포인트 (특이점)

당대 히트곡들이 많이 삽입되었고 장기하가 맡은 사운드트랙도 1970년대 풍 펑키한 느낌의 음악



🎬리뷰 : 개인 평점 3.5 / 5

정식 개봉 후 평점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고는 들었는데 나의 경우는 호와 불호의 중간이었다. 호였던 부분은 70년대 시대상을 표현한 음악이었고 불호였던 부분은 전개성이랄까. 올드보이 오마주인가 싶었던 칼부림 액션 외에 물 속에서 해녀들이 펼치는 액션이 꽤나 흥미진진했다. 염정아 배우의 연기력은 말해 무엇이고,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력 높은 김혜수 배우의 연기, 특히 박정민과 고민시의 연기력도 전반적으로 극의 흥미도를 높이는 영화였다. 다만 킬링타임용 영화에 그쳤던 이유는어색했던 CG와 갑분 상어요? 싶은 전개성의 유치함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그럼에도 개봉시점이 계절과 잘 맞아 타이밍 좋게 즐겁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임에는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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