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에 꼭 가면 먹어야하는 먹거리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의 명물
제주도 “마농치킨” 후기입니다
1. 가게정보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62번길 23
마농치킨 중앙통닭 3호점
OPEN 08:00 ~ 20: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주차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공영주차장
제주도 마농치킨은 마늘 치킨 전문점으로
제주도 방언 마늘을 의미하는
‘마농’ 을 주원료로 한 육수에 닭을 숙성한 뒤
다진 마늘에 버무리는 방식으로
닭을 튀겨내 맛있는 집이에요
2. 메뉴정보
제주도 ‘마농치킨’은 메뉴가
후라이드 치킨 한가지 입니다
양념 / 반반 / 반마리 다 안되고
오직 후라이드 1마리
16,000원에 판매해요
바로 튀겨내서 판매하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는다고 묶어서
포장해가시면 안되고
한 김 식혀서 가져가야 해요!
3. 리뷰
제주도에 방문하면 꼭 맛봐야하는 메뉴로
‘마농치킨’을 꼽는다고 합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되었다고 하고
치킨이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을까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다들 인생치킨이라 그러나 궁금했어요
가게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고
포장만 해갈 수 있는데
코로나 방역수칙 때문에
주문자만 들어가서 주문/픽업이 가능했어요
계속 계속 주문이 들어오고
튀겨내셔서 매장에서 먹을 순 없긴 해요
매장에서 내내 맛있는 냄새가 나서
기다리는 시간이 괴로웠어요
기다리면서 마농치킨이 뭘까?
궁금해서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마농’ 은 마늘의 제주도 방언
그리고 마농치킨이 더 맛있는 이유는
마늘소스에 1일 숙성 후 튀겨내는
비법이 있어서였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가격도 16,000원이라서
시중에서 치킨 사먹는 것 보다
가격이 저렴했어요
마감시간때쯤갔는데
운이 좋게도 포장할 수 있었어요
웨이팅을 한시간 정도 했지만
먹을 수만 있다면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올레시장에서 야식거리 탐방을 했더니
시간도 순살 아니 순삭이고 좋더라구요
마농치킨 냄새를 참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한조각씩
맛을 봤는데요
마늘에 튀겨져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제대로 느껴졌었어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가슴을 졸이며 숙소로 돌아와
바로 마농치킨맛을 보았습니다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지…! 했는데
마농치킨은 식어도 맛있고
양념에 찍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마농치킨 포장하면 같이 나오는
양념소스도 정말 맛있었어요
(양념치킨도 팔았으면 좋겠다 싶은 맛)
올려 나오는 마늘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희망이 있었지만
1시간 전에 흑돼지 먹고 온 배부른 상태에서도
배부르지만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될만큼 맛있었어요
양도 엄청 많은데
저녁을 덜먹고 마농치킨을 더 먹을 걸
걸걸무새 되어 먹었습니다
혹자는
엥? 그냥 치킨맛인데
할 수 있는 후라이드치킨이겠지만
저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던
마농치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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